[증미/등촌 맛집] 간판없는햄버거집 :: 진짜 레트로 감성의 오래된 수제 햄버거 맛집

이름없는 햄버거, 간판없는 햄버거집으로 알려져 있는
진짜 옛날 햄버거를 파는 가성비 맛집

 

이름없는 햄버거 / 간판없는 햄버거집
위치 :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53가길 15
영업시간 : 월~토 09:00~18:00
연락처 : 02-3661-4792

 

오늘 소개해드릴 곳은 정통 옛날식 햄버거를 파는 레트로 감성의 수제 햄버거집입니다.

카카오 맵에서는 '이름없는햄버거', 네이버에서는 '간판없는햄버거' 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. 

 

 

 

간판없는 햄버거집 외관

말 그대로 간판도 없고 이름도 없는 햄버거집이지만 동네 주민들이 꾸준히 찾아오시는 곳이고, '유튜버 웅이'가 영상으로 한 번 다뤄서 웅이 간판없는 햄버거집으로도 많이 유명해졌더라고요.

 

간판없는 햄버거집 내부

내부 인터레어도 찐 레트로 감성이에요. 응답하라 같은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분위기입니다.

 

선풍기, 티비, 난로도 30년은 된 것 같아 보입니다.

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이런 옛날 분위기를 확실히 살려줄 수 있는 것 같아요.

 

간판없는 햄버거집 메뉴

메뉴도 심플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무지 착하네요. 가격도 옛날에서 멈춘 것 같습니다.

아, 이름없는햄버거는 결제를 현금으로만 하기 때문에, 여기 방문하실 분들은 현금 챙겨가셔야 합니다!

저는 혼자 와서 에그+치즈버거 1개와 에그버거 1개, 캔콜라를 주문했습니다.

 

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 바로 요리를 해서 가져다주시는데 햄버거 생긴 것부터 딱 옛날 오리지널 햄버거 같죠?

 

에그+치즈버거(2,500원)

재료 구성도 담백합니다. 계란과 치즈, 양배추, 패티로 구성이 되어있고, 

케첩을 베이스로 한 소스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.

 

전체적으로 빵과 패티의 식감도 괜찮고, 딱 담백한 옛날 햄버거 맛이라서 좋네요 ㅎㅎㅎ

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요즘 입맛에는 심심하다고 느낄 수 도 있지만, 저는 담백한 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.

 

에그버거(2,000원)

에그버거는 에그치즈 버거에 치즈만 빠져있습니다.

에그버거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.

햄버거 두 개를 먹으니 한 끼 식사보다 조금 오버한 느낌입니다. 

이 가격에 이런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니, 레트로 감성도 너무 좋고 가성비도 너무 좋고, 등촌 혼밥, 증미 혼밥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.